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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omic Soul Food -외노자의 서재

아웃사이더인 당신이 세상을 바꾸는 힘

한국 오니까 어때? .. 싫지..? 얼마나 싫어? ”

 

명절음식을 준비하던 새언니가 물었다.

 

. 싫어요. 99%..?  

그렇게나 많이? 뭐가 싫어 정확히? 사람? 환경? 일?음식..? “

내가 대체 왜 여기있는 거지..?!

 뭐라고 설명해야 좋을까 잠시 생각하고 답한다. 

 

특정 무언가가 싫은게 아니라, 내가 다시 아웃사이더가 되는게 싫어요. 바다에서 살아야하는데 육지에 나와있는 기분이랄까.. “주파수가 안 맞는 라디오 세계.." 

 

그 뒤에 말하지 않았지만 “ 내가 또 , 재는 왜저러니. 라는 시선을 받아야 하는게 싫어요 라 생각했다.

 

우리집 가족이 된지 13년 차 여서 그런지, 이제 언니도 제법 내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생각을 하는 지 전보다는 많이 이해하는 듯 했다.

 

나는 내가 엄청 진취적이고, 열정이 높으며, 변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 하지만 운명이 나를 그렇게 인도하나니..그렇게 살게되더라는..)

흔히 말하는 또라이 처럼 관습과 규범에 저항하고 분개하며 일탈을 일삼는 사람도 아니었다.

큰 제도의 틀을 벗어나지 않았으나 언제나 내가 어떤 생각을 말하면(10%도 말 못했지만)

나는 “ 너는 왜 이렇게 달라, 그냥 이렇게 살아. 남들도 다 그렇게 참고살아” 라는 말과 시선을 받았다.

 

사실, 나도 엄청 참고 살았는데, 얼마나 더 참아? OTL

 

만약 당신이 나와 비슷한 평판이나, 대우를 받는다면 순응자는 아닐 확률이 높다.

내가 감히 오리지널스라고 표현은 못하겠지만, 단연코 순응자 보다는 오리지널스 쪽에 기운다고 표현하고 싶다.Born to be originals 라기 보다는 이미 잘 닦여졌다는 그 길이 너무 괴로워 어쩔수 없이 된, 오리지널스 !

 

순응자 : 이미 잘 닦여진 길로 앞선 무리를 따라가며 현상을 유지하는 성향을 가진 자
오리지널스 : 톡특한 특성을 지닌 것. 다른 사람들과 차별화되는 사람. 독창성과 창의력을 가진 사람.

 

지금이야, 창의력이 천재들만의 소유물이 아닌 것이라는 걸 알고 있고, 다른 사람과 다른 것이 틀린 것 아니라는 것과네게 맞는 환경과 내게 맞는 환경이 따로 있음을 믿기에, 

 

아웃사이더로 보는 시선도, 이제는 괜 찮 다.

 

그런데 이렇게 되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을 흘려보냈다.

그러니 얼마나 다행인가? 지금 당신, 우리 곁에 애덤 그랜트 같은 사람이 있어서!

 

<오리지널스 >-애덤 그랜트

 

 

오리지널스

통념을 깨고 대세를 거스르는 독창적인 사람들스티브 잡스, 마틴 루서 킹, 에이브러햄 링컨…. 세상을 변화시킨 독창적 리더들은 어떻게 사고하고 행동하는가? 그들은 우리와 무엇이 다른가? 와튼스쿨 최연소 종신교수이자 인력관리 분야 최고 권위자 애덤 그랜트는 신작 《오리지널스》에서 독창성에 대해 전혀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전작 ...

www.yes24.com

 

서른 한 살이라는 젋은 나이에 와튼스쿨 최연소 종신교수로 임명된 애덤 그랜트.

최근 유명하다 싶은 자기계발서에서 그의 이름과 연구는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만큼 영향력있는 이 시대의 리더이며 또한 “젊음” + “새로운 시각”을 가진 교수이다.

 

최근에 자기계발서를 보면서 나는 , 지금 20대들은 정말 좋겠다 라는 생각을 한다

( 부러워서 그래요>.<) )

자기계발서의 내용이 근거없는 마인드 셋을 주창하지 않고, 실질적인 데이터와 연구를 통한 현 시대" 에 맞는 능력과 길에 대해 설명해 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제일 큰 장점은, 한 지 방식의 성공법칙을 주장하지 않는 다는 것이 아닐까? 

흔한 고정관념도 양 면을 다 살펴서 근거로 설명, 당신에게 선택권과 함께, 당신의 남과 다른 면도 따뜻하게 보듬어 준다는 것. 

 

나의 잃어버린 20년쯤 (나도 나를 미워하던 시절) 은 이런 책들이 있었다면 현격히 그 기간이 줄었을텐데..

 

,, 오늘따라 정말 부럽다 !! 

그런데 오리지널스가 정확히 뭐야? 

자신의 독창성을 발휘해 자신의 삶은 물론 세상을 변화시키는 사람들

포인트는 “세상을 변화시킨!”

바로 이런 Crazy ones!

 

오늘도 등장하신 잡스 오뽜~! 

애덤 그랜트는 "순응하지 않는 " 이런 사람들이 어떻게 자신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발견하며,

나아가 세상을 바꾸는 성공을 이루는 지에 대해 밝혀내고자 했다.

 

책의 차례부터 흥미롭다. 창조적 파괴, 눈먼 열정에서 벗어나기 등, 순리를 거스르는 말이 참 많다.

개인적으로 이 두 장의 소제목이 매우 끌린다.

“ 4장 서두르면 바보 “ 8장 평지풍파 일으키고 평정심 유지하기

나도 모르게 데블미소를 짓다가 괜히 찔려 주변을 둘러봤다.

 

독창성이란 , 특정한 분야 내에서 비교적 독특한 아이디어를 도입하고 발전시키는 능력,

또는 그런 아이디어를 개선할 수 있는 잠재력.

그럼 창의력과 뭐가 다를까?

 

독창성 = 창의성 + 자신만의 비전 실현  으로 표현된다.

즉, 창의적인 아이디어 만으로 당신은 오리지널스가 될 수 없다. “실현” 시켜 세상에 좋은 영향을 일으킬 수 있어야한다.

 

Originals drive creativity and change in the world

 

당신이 어떤 부류의 사람인지와 관계없이, 나는 이 책을 꼭, ~옥 읽어보길 바란다.

그렇기에 공유하고 싶은 많은 내용들 중, 3가지만 이 글을 통해 전하고 싶다.

 

한국인이며 외노자였던 In & outsider ,내가 전해주고 싶은 3가지 이야기

 

1. 빨리빨리의 양면 – 서두르면 바보~!

 

외국계 기업에서 일하던 시절, 우연한 계기로 새로 오신 지사장님(싱가폴 사람)과 첫 식사를 하는 영광을 얻었다.

그런데 조용히, 이 단어가 무슨 뜻이냐고 물어보시며 웅얼거리는데

바로 “빨리빨리”

한국어를 전혀 모르시던 지사장님은 출근하신지 1주일이 지나지 않았는데,

그 단어가 계속 들려 무척 궁금하셨다고 했다 . 나는 설명해주면서도 웃음과 땀이 났던 .. 기억이.

 

산업시대에서 빨리빨리는 우리의 생산성을 높이고 지금의 대한민국의 성장에 가속을 더했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외국에 살아보니, 속이 터져 죽을 일 투성이더라. 대한민국 최고. 

 

그런데 창의성이 발현되어야 하는 분야에서도

좋은 영향을 줄까?

        

애덤 그랜트는 이쯤에서 발음도 어려운 단어 하나를 투척한다

Procrastination : 게으름적당한 때를 기다린다 는 단어의 결합. ( 해야할 일을 미루는 것) 

 

그리고 독창적인 사람들은 그들의 아이디어를 미루고 미루며 “숙성시키는 “ Procrastinator (미루기 쟁이) 라는 점을 발견했다.

멍때리냐? 아니야, 생각중이라고! (야옹) 

 

애덤 자신은 Precrastinator ( 미루기 쟁이와 반대인, 성급하고 재촉하는 사람 =마감 전에 일을 미리 끝내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마치 마감이 몇시간 남았을 때의 부담감을 마감 몇 개월 전부터 느끼는 사람이라는 그의 표현에

나는 벌써 스트레스가 쌓인다.

 

하지만 분명, 우리는 미리미리, 빨리빨리 할 일을 마치는 사람을 칭찬하며 그렇게 되고 싶어하지 않??

그렇다. 학교나 회사에서는 이 자세가 아주 잘 먹힌다.

( 나는 마감에 임박해서 내는 형이라서…. 미리 낸다는 건 저세상 각 지금도 여전히.. )

 

애덤 그랜트의 조사결과,

창의적인 활동은 중간 중간 작업을 진전시키지 않고 미루면, 추 후 작업을 완성할 다양한 방법들과 함께 한다는 점을 발견됐다. 물론 실험을 통해 애덤 그랜트 자신은 믿고 싶지 않았지만, “미루는 자세” 가 당신의 창의적인 활동에 효과가 있음을 증명됐다.

 

빨리빨리는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것에는 특효이지만, 창의성이 요구되는 곳에서는 끝내야 한다는 압박감에 시야를 넓힐 여유를 주지 못한다.  

, 빨리빨리는 내 머릿속에 생각이 맴돌아 다른 아이디어들과 결합되고 숙성되는 기회를 뺏는 효과가 있다.

 

단순히 아이디어 뿐이 아니다.

우리는 최초, 첫번째 에 큰 의미를 부여한다.

제일 먼저 00으로 진출한, 세계 최초 00 발명 등. 개인과 기업의 역사에 기록될 이 순간을 위해 우리는 남보다 빨리 제품을 출시하고, 선점하기에 혈안이 되어있다.

 

최 초라는 수식어는 그 만큼의 가치가 있을까?

 

독창적이기 위한 부분에서는 반드시 선발주자가 되어야 할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50개의 상품군을 대상으로 개척자로서 시장에 들어선 회사를 조사한 결과 ,

사업이 실패할 확률이 무려 47프로로 측정됐다. 하지만 이미 형성된 시장에 들어선 정착자들의 실패율은 8%에 그쳤다.

단순히 실패율 뿐 아닌 시장 점유율에서도 큰 차이가 발견된다.

개척자 10%, 정착자 28% . 세 배 가까운 점유울이다.

 

뒤 늦게 시작해도 색다르고 더 나으면 그만이다. 최초의 타이틀에 목메지 말자.

It's much easier to improve on somebody else's idea

Than it is to create something new from scratch

So the lesson I learned is that to be original you don’t have to be first

You just have to be different and better

 이 부분에 대해서는 책 < the Creative Curve> 엘렌 가넷 도 함께 읽어보길 권한다.

 

이제는 우리도 필요한 순간에 빨리빨리를 내려놓아야 한다. 하지만,

시작은 빨리, 마무리는 천천히! 임을 명심해라.

 

2.  실패라는 단어의 무게

 

시류를 거스르는 또라이 / 반항아 의 이미지에서 우리는 그들의 “믿도 끝도 없는 용기와 자신감을 함께 떠올리게 된다.

순응하지 않고 남과 다른 자신만의 길을 개척한다는 건, 분명 위 두 단어 없이는 불가능해 보이기 때문이다.

ㅎㄷㄷ. 이건 아니지 않니..?!

남들이 아니라고 할 때 과감하게 투자를 결정하는!

이게 길이다 싶으면 자퇴하고 세상과 벽을 쌓고 오직 한 길만 파는 !

옛날식 발상이다.

 

애덤 그랜트 역시, 오리지널스를 생각할 때 이와 비슷한 생각을 했음을 인정했다.

또한 그래야 성공한다고 믿었다.

그들은 분명 자신의 아이디어에 확신이 있고, 그것을 추진하고 실현해 내는 자신의 능력을 믿으며

과감하게 "올인"해서 진행할 것이라고 말이다.

조사결과, 표면적으로 보이는 그들의 모습은 우리의 예상과 같았다.

하지만 그들의 내면은 우리와 다르지 않았다.

똑같이, 실패할 까 두려워하고 이 생각이 맞는지 의심했다. 

하지만 그들은 수없이 시도하고 그 결과를 분석, 이를 바탕으로 또 시도한다. 그렇게 안되던 것을 되게 만들어 낸다.

 

여기에 우리와 오리지널스를 가르는 큰 차이가 숨어있다. 

그들은 시도과정에는  “실패”라는 단어가 좀처럼 사용되지 않는다.

 

아이디어, 제품이 뜻대로 구현되지 않는 것은 배우며 개발하는 과정이니, 실패라는 단어가 들어갈 틈이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어떤가?  

우리는 종종, 그 아이디어와 자기 자신을 동일시 하며 실패라는 단어를 본인에게 씌우는 것이다

나라는 사람의 실패. 그 고통이 너무 커, 시도를 하려 하지 않는 다.

 

도전의 목적은 완벽함이 아닌 성장이 목표 

내가 만난 외국인 사업가들이 한국과 비즈니스를 할 때, 가장 많이 하는 하소연은 2가지다.

 

한국인의 영어, 의사소통이 어렵다( 이건 사실 요즘 별 문제없다) . 그리고 감정적인 문화.

처음에 Emotional 한국인이 감정적이라는 말에 이해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점점 어떤 면을 말하는 지 이해가 됐다.

 

우리가 공사 구분이 (사내정치도 부쩍 심하고) 잘 안됨은 물론, 어떤 의견이나 사업에 대해 반대 의견을 내면

감정이 상해 사업이 어그러진다는 것이다. ( 마치 똑똑한 사람들의 멍청한 선택처럼 ) 

그 이유를 나도 몇 년 전에야 이해했다

 

의견 = 나 제품 = 나” 라고 생각하니 나의 정체성에 반기를 드는 것으로 받아들인다는 것이다.

 

어느 한 명의 성격을 떠나 우리의 문화, 상하관계 등, 종합 선물세트로 형성된 이 성향은

한국인에게 깊숙히 자리잡고 있다. 내가 머리로 이해해도 마음이 벌써 상해버리는 것이다. 

여기에 누가 책임질꺼야~!!”  실패의 책임자를 꼭 찾아내야 하는 문화가 더해지면

오리지널스는 커녕 순응자도 턱턱 숨이 막힐 환경일 것 같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계속 변화를 시도 해야한다.

그렇게 내가 먼저 오리지널스가 되어 다음 세대에게 숨 쉴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

한 번에 바뀌지 않겠지만, 내 주변의 공기만 깨끗하게 해도 여럿을 살릴 수 있을 것이다.

그러니 실패, 책임이라는 단어의 무게를 덜어주자. 

실패한 시도는 합리화라도 할 수 있다. 시도조차 하지 않은 당신은 어떠한 이유로도 당신을 설득할 수 없을 것이다. 

아직도, 두려움이 발목을 잡는다면,

이 쯤에서 내가 처음 평안한 길에서 궤도를 벗어날 때, 스스로 되뇌인 말을 전한다.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 우리는 했던 일을 후회하기 보다 하지 못했던 일을 후회한다.
눈을 감는 순간에 이게 눈에 밟힐 것 같으면, 적어도 그 길을 걸어나보자. “

(먹은 것보다 먹지 말껄..은 잘 모르겠다만 )  

한번 사는 인생, 언제 떠날지 모르는데, 나는 눈을 감는 그 순간에 후회”, 아쉬움대신,

이정도면 여한이 없다. 즐거웠어! 라고 보내고 싶다.

당신은 어떤가?

  

 3.  How 와 Why 의 차이

중학교때 쯤이었을까? 일제히 온 세상이 라는 질문을 해야해 , 그 질문이 핵심이야!

몇 년간 세뇌를 당했던거 같다. 분명 공교육의 문제점 등이 논의되며 질문이 없는 학생들 어쩌고저쩌고 했겠지.

 

오해하지 말자.

Why , ? 라는 질문은 위대한 질문이다.

 

하지만 나는 종종, 아니 자주, How 가 내 인생에 참으로 많은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나는 모범생이 었지만 공부벌레는 아니었다.

수업시간 이외의 시간에 공부한 적이 없고, 시험때는 벼락치기로 밤을 새 시험을 봤다.

미리미리, 평소에, 꾸준히 .. 하는 사람이 못됐다.

이런 자세는 바람직하다고 추천하고 싶지는 않지만,

( 결정적인 순간에 당신의 실력이 들통난다)

분명히 내게는 남보다 빠르게 이해하고, 배우고, 점수를 잘 내는 노하우가 있었다.

누가 보면 잔머리와 결이 비슷하지만, 나는 어떻게 해야지?” 를 늘 생각했다.

지름길을 찾아 짧고 굵게 원하는 결과를 얻어내고 싶었다.

 

영어 인터뷰, 강의준비, 업무계획. 모두 How to 를 달고 답을 찾았다.

이상하게, Why ? 라는 단어로 시작하면 안되는 이유만 줄줄줄 나왔다. 맥이 빠진다.

나는 그 이유를 붙잡고 있을 시간과 여유가 없는데. 그래서 어떻게 해야하냐고?

늘 궁리했다 어떻게 남보다 덜 하면서 빠르게 목표를 성취할 수 있을까흐흐흐..

 

(맥락적으로 이 파트를 이해하길 바란다. 이런 성향을 써야할 곳과 아닌 곳이 있다는 걸 나이 먹고 깨달았다.

지금도 부단히,, 시도때도 없이 들어오는 잔머리 유혹에 넘어가지 않으려 노력한다. 진정한 실력은. 졸꾸…)

 

애덤 그랜트는 아이디어만 가진 사람과, 오리지널스로 성공하는 사람을 구분짖는 중요한 특징을 발견한다. 

기존의 방법, 시스템, 체계 속에서도,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지? 를 생각하며 더 나은 방법을 찾는 자세이다.( 바로 How 를 생각하는 자세)

 

 it's about being the kind of person who takes the initiative to doubt the default and look for a better option.

기억하자! 더 잘 하고픈 마음이 당신의 아이디어로 세상을 바꾸는 기본자세

그냥 아웃사이더에서 주류의 흐름을 바꾸는 오리지널스로 되는 법 말이다. 

마음 껏 시도하라, 배우는 것이 있다면 그건 실패가 아닌 시도이다.

양으로 승부해라. 질을 높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양을 늘리는 것이다.

 

Being original is not easy, but I have no doubt about this

it's the best way to improve the world around us.

 

이 책을 끝으로 세상을 보는 새로운 시선 이라는 주제로 선정된 책 12권을 다 읽었다.

주제에 잘 맞게 선정된 양서들이었으나 개인적으로 우와하며 갑자기 시야가 트였다고 느껴지는 순간은 많지 않았다. 좋은 점이다. 외국에 있는 동안 나도 모르게 세상을 보는 시선이 많이 달라졌다는 걸 "글로도" 확인하게 됐다.

 

하지만 의외의 곳에서 나의 시야가 갇혀있었음을 인정하게 됐다.

한국, 한국 사람들은, 내가 알던 8년전과 사뭇 달랐다.

 

씽큐베이션에서 만난 분들이 귀국한 내게 산소마스크를 씌어주는 동안, 나는 조금씩 새로운 한국을 발견할 수 있었다. 

시도하고 고민하는 창업가부터, 주어진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색과 목소리를 조화롭게 내는 젊은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무엇보다 성공방정식의 다양성을 증명하는 사례가 "한국에서도"  놀랄만큼 많았다. 

 

훌륭한 자기계발서에서 성공한 외국인, 외국기업만 있는게 아쉬웠는데

와우!!

 

이 글을 마치며 내가 찾은 한국판 오리지널스 중 한 분을 소개한다.

이 분의 이야기를 들으며 나는 책, 오리지널스, the creative curve, 무엇이 성과를 이끄는가.. 줄줄줄.

양서의 핵심 메시지를 발견할 수 있었고 이 분이 적용한 사례를 보며, 우리나라의 미래가 더 기대되기 시작했다.

한국의 고질적인 문화(?!)가 있어서 어렵다고 생각하는가?

나는 이렇게 또 그 고정관념을 깨고, 세상을 보는 새로운 시선을 얻는다.

 

이제 나도, 한국에서도, 편안히 숨 쉬며 같이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99% 싫었지만, 좋았던 1 % 가 쭈우욱 높아지길 기대해 본다 ( 이미 조금 높아졌다)

 

 

Special thanks to )

응급처치 훌륭하게 해준 세..시 팀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엄마오리(?!) 처럼 따라다니리... :D 

 

한줄평 ) 요즘 자기계발서의 샘플러 모음집 

진짜 한줄평 )

<세상에서 가장 발칙한 성공법칙> 과 <오리지널스>가 함께라면 ,교무부장님도 당신을 말릴 수 없다. 

( feat. 마음껏 반항하고 보란듯 성공하는 비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