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술 이라는 단어도 없던 그 시절 >
부제 : 책 , 개인적 에필로그 2013년쯤 되었을까? Ted 를 통해 처음 접한 의 인사이트는 내게 절묘한 타이밍에 강력한 메시지로 다가왔다. 외국계 회사에 입사한 후 3년차 였던 나는 한국에서와는 달리 “ 참크래커” 같은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 아무 맛도 나지 않는 “참크래커” . 단,짠,쓴,신,. 아무 맛도 내지 않으려 최선을 다한 과자처럼. 나는 내 성격, 내 감정, 내 의견을 꽁꽁 묶어 깊숙히 숨기려는 나를 발견했다. 내 주변은 극도로 활발한 , 사소한 일에 목숨걸고 화내는, 작은 일에 떠나가라 웃는, 자기만의 벽이 있는 동료/손님/상사부터 혼자서는 할 줄 아는게 없으면서 목소리만 큰 인간까지. 모든 종류의 성격적 스펙트럼이 나를 감싸고 있는 것 같았다. 그리고 흔한 일이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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