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노마드 썸네일형 리스트형 <The 4-hour Workweek -Tim Ferris> - 졸꾸서평 이제 2주 후면 나는 8 년간 머물던 회사를 떠나게 된다. 이 상황이 자의 20퍼센트, 타의 80퍼센트에 의해 결정되었다고 하면 무슨 말 일까 싶겠지만 달리 설명할 방법이 떠오르지 않는다. 그저 나는, 언제나 내게 선택권이 있다고 믿기 때문이라고 하자. 복잡한 심경의 나날들을 보내던 중에, 서점에서 이 책을 집었다. 무언가를 읽을 기분도, 집중도 할 것 같지 않았지만 이 책이 내 눈길을 사로 잡은 이유는 단 하나. 2 명의 전 남친이 열심히 보던 책이었기 때문이다. 우연이었을까? 그들의 얼굴과 함께 서재에서 같은 책을 발견했던 날 , 그날의 묘했던 나의 기분도 잠시 스쳐갔다. 다른 시기에 만난, 다른 곳에 사는, 하는 일도 전혀 다른 나의 전 남친들의 공통점은 딱 2 가지 였다. 하나는 삶에 대한 열정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