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잘팔리는글쓰기

오레오와 함께 이기는 글을 써라(feat. 하버드 교육법) 지나칠 수 없는 단어 “ 하버드” 인터넷 서점 사이트에 “하버드”를 검색해봤다. 무려 12,000여 권이 나온다. 내가 이 중 몇 권을 읽었는지 알 수 없어도, 분명한 건. 서점에서 발견했다면 한 번은 서서 훑어봤을 거다. 나 역시 “하버드”는 그냥 지나치기엔 뒷덜미가 땡기는 단어다. 그러던 어느 날, 보스턴에 가게 됐다. 때마침 을 읽던 중이라 부쩍 기대되는 방문이었다. “어! 진짜 학구열이 그렇게 대단한지 가서 봐야지!” 보스턴에 가면 공항에서부터 하버드대 투어 브로셔가 눈에 띈다. 재학생들이 직접 학교 구석 구석을 소개해주고 설명해주며, 자신의 입학 과정과 학교생활도 공유하니 투어는 인기 만점이다. 특히 “존 하버드 동상 신발 만지기”는 빼놓을 수 없는 투어의 백미! 3대 중 한 명은 반드시 하버드.. 더보기
아직도 못쓰겠어? 다시 확인해봐 (글쓰기 초보에게 주는 3가지 조언) 요즘 내 인생에 “처음”이라는 단어로 시작되는 경험이 많아지고 있다. 첫 서평, 첫 독서 토론, 그리고 글을 쓰고 싶다는 첫 욕심도 그중 하나다(이유는 안알랴줌). 첫 키스만큼은 아니겠지만, 처음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건 유난히 내게 깊이 각인되어 머무는 것 같다. 지난주 만난 “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책과 모임 역시 그런 의미에서 내 주변을 졸졸 쫓아다닌다. 무슨 생각을 하면 윤 PD 님 목소리가 들리고, 유시민 작가 얼굴이 떠오른다. 그리고 오늘, 강원국 작가의 를 읽으니 좌석을 더 늘려야 하나 생각하게 된다. 다행인 것은 그분들이 모두 “하나의 일관된 방향으로 글 쓰는 법을 알려주신다는 것! 결국 나는 방황하지 않고, 그분들의 가르침을 내 것으로 만들어가면 된다. 이쯤에서 다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