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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omic Soul Food -외노자의 서재

엄친아와 스티브잡스를 이기는 조용한 방법 (feat. 애플 CEO 팀 쿡) “Stay hungry, Stay foolish” 나의 힘겨웠던 20대의 방황이 절정을 찍을 무렵, 내 가슴에 강력한 발자국을 남긴 것이 바로 스티브 잡스의 “ 스탠포드 졸업 연설문” 이었다. Connecting the dots. 이라는 말이 없었다면, Your time is limited, so don’t waste it for living someone else’s life. 라는 말을 듣지 못 햇다면, 단언컨데, 나는 그 긴 방황을 더욱 오래 지속했을 것 이다. 그리고 그 후로도 오랫동안 내 안의 목소리에 대한 불안이 커질때면, 그의 연설을 다시 들었고, 중요한 선택의 순간에 놓이면 또 그를 만나 지혜를 구했다. 그는 내게 아이폰과 함께하는 새로운 세상과 함께, 내 인생의 새로운 챕터를 시작하게 해.. 더보기
퇴사를 고민 중인 당신을 위해. (feat 퇴사 전 제 머릿 속 훤히 보여드립니다) "옆 사람을 색으로 표현해볼까요?"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옆 사람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긴다. 그리고 나는 “내가 다양한 경험이 많아” 무지개 색과 같다는 표현을 듣는다. (영광입니다 *^^*) 문득 내가 어떤 경험들을 남보다 많이 하고 , 적게 했을까. 생각해 보게됐다. 사실 기본적인 나의 성격은 모험도 싫고, 호기심도 별로 없는 사람이다… 그리고 특히 결정장애가 있는 사람! (도전해야 한다면 기꺼이 도전장을 받아들인다. 하지만 찾아 나서지는 않는다고 표현하고 싶다) 내가 보는 나는 사실 선택에 있어 젬병인 사람이다. 선택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고, 즐기지도 않으며, 음식점에서도 choose your topping 같은 걸 제일 싫어한다. 전문가인 당신이 몇 개 옵션을 주세요! ( 다음 달 여행도 계획은 .. 더보기
우리가 김근육(김종국)의 잔소리를 들어야 하는 이유 온 세상을 "습관개혁"의 세계로 안내한, 세계적 베스트 셀러 은 리자 앨런 이라는 한 여성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된다. 16세부터 술과 담배를 시작했고, 거의 평생을 비만과 싸웠으며 무엇보다, 남편의 일방적인 “이혼”결정을 통보받아 “산산조각” 삶이 부서졌던 그녀. 절망에 허덕이던 삶의 위기에서 , 그녀의 삶이 “이것” 하나를 통해 180도 궤도를 바꾼다. 그리고 심지어 그녀의 "뇌"에도 유의미한 변화를 초래한다. “뇌”에도 영향을 미치는 이것. “이것”이 무엇일까? 바로, 핵심 습관( keystone) 으로 중 하나로 알려진 “ 운동”을 시작한 것이었다. 더 자세히 말하면 “달리기!” “운동”을 통해 그녀에게 일어난 변화는 과히 놀라웠다. 그 어렵다는 담배를 끊고, 식습관이 바뀌고, 일을 대하는 자세와 .. 더보기
호텔 델루나에서 초대해야할 외국인 손님 1호. 귀신만 모신다는 령빈전용 호텔이라는 독특한 컨셉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 “ 호텔 델루나” 가 부동의 시청률 1위를 지키며 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가까운 지인이 재밌다고 추천했지만, 내 스타일이 1도 아닌 컨셉이기에 요리 조리 피하며 다른 드라마를 섭렵하던 즈음. 무한 반복 재생의 미디어에 무릎을 꿇은 어느 날, 나는 묘한 매력의 그녀, 장만월을 만난다. “ 껍대기는 고고하고 아름다운 “ 호텔 사장 장만월은 모두에게 반말을 찍-찍- 하며 명령조의 말투로 거침없는 불평과 짜증을 발사한다. 마치 “짜증 머신처럼”. “괴팍하고 심술맞고 변덕이 심하며 의심과 욕심이 많고 심지어 사치스럽기까지 한 캐릭터” 로 표현되는 그녀를 보며, 나는 “뭐 저런 성격인 사람인가 보다 “ ( 주변에 없는 것도 아니니) 하며 대수.. 더보기
똑똑한 줄 아는 심슨의 호갱님 탈출법 " 왜 안가? 아깝잖아. 너라도 가서 봐~" "가는게 더 아까워! " 마치 자신의 돈을 길에 버리는 듯 아까워하던 내 친구들의 반응에도 나는 인스타로 모집한 사람들에게 “아시안 게임 결승전 티켓”을 나눠줬다. (지난 서평 참조) 50만원. 크…. 당연히 속이 안 쓰린 것은 아니지만, 가족들과 함께 보러가지 못한 것이 안타까울뿐 이미 나간 돈 때문에 그렇다고 꾸역꾸역 결승전을 보러가고 싶지 않았다. 그러기엔 내 몸 상태도 타이밍도 좋지 않았고, 무엇보다 결승전에 오른 두 팀을 보니, 그 경기장에서 내가 얻을 즐거움의 크기가 투자해야할 내 시간과 에너지에 비해 너무 낮았다. "그래도 50 만원.. 아깝잖아." 그들은 내가 어리석은 판단을 했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나는 가는게 더 어리석다고 생각했다. .. 더보기
내 머릿 속 치명적 바이러스, "평균"을 퇴치하라 “ 주위 사람들은 열이면 아홉은 내가 문제라고 했다. 나를 한심한 아이로 취급했고 내가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은 ‘문제아’라는 핀잔이었다…(중략) 하지만 가장 밑바닥으로 추락해 있던 순간에도 나는 이런 평가가 어쩐지 부당하다는 느낌을 떨치지 못했다 “ P 36 평균의 종말 “문제아”라고 간주되는 이들의 흔한 투정으로 들릴지도 모르겠다. 문제는 자기가 일으키고는 반성할 기미도 없네. 커서 뭐가되려고 그러니? 그는 변변찮은 인생을 살아가는 저 길목 어딘가의 아무개 중 한 명이 될테지, 쯧쯧쯧. 라는 생각했는가? 그렇다면 당신도 "평균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 " 당신의 수퍼컴퓨터는 오류 투성의 답을 최적안으로 줄 것이다. 하버드 교육대학원의 교수, 토드 로즈는 자신의 과거에 대해 위와 같이 말했다. 그는 남들과 .. 더보기
나에게 맞는 직업과 회사를 찾고있는 당신에게(feat. Tomo부터 확인하세요) 외노자 가 된 후, 첫 휴가를 나와 학교 선배와 참치회를 먹으며 회포를 풀 던 그날, 선배오빠가 물었다. “ 그런데, 정말 왜 간거야? 승무원이라니,, 도대체 난 그 이유를 모르겠다 “ 모두들 묻고 싶었을 그 질문, 내가 그 질문을 물어볼 기회조차 주지 않고 떠났기 때문이다. 10년을 막역하게 지낸 사이라 더욱 궁금하고 황당했으리라. 그저그런 아는 사람이었다면 “ 미스코리아”를 선망하는 여자들 처럼 “ 승무원”을 선망했었나 보구나. 라고 생각했겠지만 내 지인들은 나를 잘 아니까. 그게 답이 아니라는 것 정도는 알고 있었다. 그래도 이유를 예상도 할 수 없다는 것에 당황했을 것이다. “ 좋아하는 일을 해야 할까요, 잘하는 일을 해야할 까요? “ 흔히 직업을 정할 때 우리가 제일 많이 고민하고, 결정하기 어.. 더보기
너와 나의 밀당, 당신의 아이디어로 대중을 어장관리 하는 법 “ 뭘 먹으면 키가 크나요? “ 어릴 때부터 키가 컸던 내가 살면서 수 만 번은 족히 들었을 질문. "글쎄요.. 저도 정말 알고 싶어요. 다시는 안 먹게." 진심이었지만 모두들 내가 농담을 건넨 줄 알고 호탕하게 웃곤한다. 그리고는 “ 답정너” 인 다음 질문을 건넨다.. “ 부모님이 크시죠? 그럼 그렇지. 유전이야 키는” 어느 날 문득, 나도 진심으로 궁금해졌다. 정말 뭘까? 어떤 특정 음식? 생활 습관? 유전? 무엇이 나를 이렇게 크게 만들었을까. 참고로 우리 오빠는 키가 크지 않다. 힌트라도 얻고 싶은 마음에 ( 진심으로 더 크고 싶지 않았으므로) 온 가족을 시작하여 친척들까지 차근차근 뜯어 보기 시작했다. 관련 기사나 실험이 있으면 읽어봤고, 나에게 연관시켜 검증(?!) 해 보려 했으며 나름의 공통.. 더보기